발레단 소식
KOREA YOUTH BALLET STARS
[KOCIS 2016. 3. 8.]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감동시킨 한국의 발레 영재들
2023.05.25 16:35:20 조회수 : 235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재외한국문화원 활동]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감동시킨 한국의 발레 영재들


자료 -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문화홍보관 김기한

정리 - 해외문화홍보원 강다경

2016. 3. 8.
 

(출처

https://www.kocis.go.kr/kocc/view.do?seq=5318&langCode=lang001&menuName=&menucode=menu0023&menuType=Kocis_Board_Ovr_Ctr%20%20%20%20%20%20%20%20%20%20%20&ctrcode=CTR0027&searchType=menu0023&searchText=)


 

3월 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 브루클린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한국의 초등학교 6학년 이승민 군의 깜찍한 발레 동작에 환호성을 보냈다. 이승민 군은 2월 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국제발레콩쿨에 참석하면서 별도의 갈라 공연으로 초청된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 막내다.

한국 유소년 발레단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가 2월 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국제발레콩쿨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별도의 갈라 공연에서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는 2012년 3월,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처럼 묻히기엔 아까운 발레 영재들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로 설립된 한국 최초이며 유일한 유소년 발레단이다. 이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14년 케이프타운 국제 발레 콩쿨에 초청되면서부터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발레계를 대표하는 더크 바덴호스트(Dirk Badenhost)는 2012년 한국에서 이들의 공연을 처음 본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초청하고 있다.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 2년마다 열리는 금년 케이프타운 콩쿨에 특별공연팀으로 재초청되었으며, 이번에는 단원들이 직접 콩쿨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2월 27일 파이널 경연에서 5개의 금메달을 비롯 총 9개의 메달을 따내며 한국 발레의 저력을 과시했다.


2014년 케이프타운 국제 발레 콩쿨에 초청되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연을 맺은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는 케이프타운 콩쿨에 특별공연팀으로 재초청되어 파이널 경연에서 5개의 금메달을 비롯 총 9개의 메달을 따는 성과를 거두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 기념으로 프리토리아, 림포포 지방 등지에서 특별 공연을 펼쳐보였다.

프리토리아에서 열린 갈라 공연에서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The Sleeping Beauty)’, ‘돈키호테(Don Quixote)’, ‘라 실피드(La Sylphide)’ 등 클래식 발레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선보였다. 한복을 입거나, 재즈에 맞춘 창작발레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2년 전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의 예술감독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했던 조미송 단장은 공연에서 호응을 받고 콩쿨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단원들이 무척 고무되어 있다며 공항 입국장에서부터 세심하게 배려해준 대사관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연호 대사는 3월 2일 어린 단원 모두를 관저에 초청해 격려했다. 처음 얼떨떨해 하던 단원들도 발레하는 사람들은 적게 먹을 것이라는 생각이 편견임을 보여주려는 듯 준비한 한식을 모두 동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최 대사는 이날 공연에도 참석해 “여러분들의 공연이 어떤 문화외교보다 더 큰 힘이 있다”며 “자부심과 함께 항상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림포포 지방으로 이동해 코뿔소 보호 기금 모금을 위한 공연을 한 차례 더 가진 뒤 3월 6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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